美의사당 난입 후폭풍…의원 중 코로나 확진자 속출

뉴스1 입력 2021-01-13 07:34수정 2021-01-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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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민주당 출신 연방하원의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이날 브래드 슈나이더, 프라밀라 자야팔, 보니 왓슨 콜맨 연방 하원의원은 코로나19 검사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6일 의사당 난입 사태 당시 수십 명의 동료 의원들과 함께 대피한 후 같은 방에서 몇 시간 동안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자리에 있던 4명의 공화당 의원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던 의원 중 한 의원은 “건강한 미국인들은 마스크로 입을 가려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WSJ에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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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된 자야팔 의원은 공화당 의원들을 비난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의사당과 우리 민주주의를 공격한지 불과 몇 시간 만에 공화당원들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아 코로나19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번에 확진된 의원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하지만, 미국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신체가 백신 접종 후 면역 반응을 일으키기까지는 보통 몇 주가 걸리기 때문에, 백신 접종 직전이나 직후에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코로나19에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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