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상 대설실황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7분 기준, 인천 서구 금곡동엔 1시간새 3.0㎝ 눈이 쌓였다. 그동안 적설량이 없던 곳(0㎝)이기 때문에 이번 눈으로 인해 한꺼번에 쌓인 셈이다.
같은 시각 경기 김포 장기동에도 1시간새 2.5㎝의 눈이 쌓였다. 파주 문산읍도 적설량 0㎝에서 2.2㎝로 기록됐고, 인천 강화군에도 앞서 쌓인 눈에 의한 적설량 0.7㎝가 3.1㎝로 증가했다.
서울 종로에 0.2㎝, 서초 3.8㎝, 서대문 0.7㎝의 적설량이 기록됐으나 앞서 내린 눈이 여전히 쌓인 게 기록된 값이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20분 ‘서울과 경기 남부 눈, 눈 내리는 지역 점차 확대’ 통보문을 내고 오후부터 밤까지 눈 소식을 예보했다.
시속 40㎞로 동북동진 중인 기압골에 의해 만들어진 눈구름대는 오후 3~6시께 가장 강하게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도로가 미끄러워 퇴근길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한편 앞선 폭설에 늑장 대응으로 질타를 받았던 서울시는 자치구 시설공단 등 33개의 제설기관 전체가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인력 4000명과 제설차량 1000여대도 투입했다. 급경사지역과 취약 도로에는 사전에 제설제를 살포해 강설에 대비했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서울=뉴스1)
[단독]택시기사, ‘이용구 동영상’ 복구후 지인에 전송
대통령의 체중계는 괜찮은 걸까[오늘과 내일/박중현]
이성윤에 ‘피의자 출석’ 3번째 요구… 檢안팎 “기소 염두에 둔듯”
이수정 “십수 년 민주당 지원, ‘그대로 가야하나’ 혼란 빠져”
진중권 “신현수도 친문이 잘라내는 것…文도 통제 못해”
이낙연, 홍남기 면전서 “정말 나쁜 사람” 비판
Copyright by dong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