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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파워FM’ 김요한 “태권도 그만두고 연예인, 父에 혼날까 무서웠다”
뉴스1
업데이트
2021-01-12 10:49
2021년 1월 12일 10시 49분
입력
2021-01-12 10:48
2021년 1월 12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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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영철의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캡처 © 뉴스1
김요한이 태권도 선수를 그만 둘 때 아버지의 반응이 두려웠다고 말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그룹 위아이 멤버이자 배우인 김요한이 출연했다.
태권도 선수 출신인 김요한은 전국체전에서 두 차례 우승을 할 정도로 실력이 좋았다고. 그러나 태권도를 그만 두고 연예인으로 꿈을 바꾸고 , 태권도 사범이었던 아버지의 반응이 두려웠다고 했다.
그는 “혼이 날까봐가 아니라 그 위의 단계다. 맞을까봐 무서웠다”면서 “내 스승이 아버지였고 얼마나 엄하신지 알고, 아버지가 내가 태권도에 인생을 걸었다는 걸 알기에 무서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아버지가 반대하셨다가 제가 성인이 되고 다시 말씀을 드렸을 때는 기회가 되면 한 번 해보라고 하셨다”면서 “ 지금은 아버지가 제 굿즈를 하고 다니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2019년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했을 당시 세븐의 ‘와줘’ 무대를 선보였던 것에 대해 “내가 회사에 들어간지 5일인가 6일만에 서바이벌 프로그램 오디션 미팅을 보러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합격이 됐다는 소리를 듣고 퍼포먼스를 준비해야 하는데 그때는 할 줄 아는 게 아무 것도 없었다. 한 번 해보자고 생각해서 이 바퀴신발 타고, 심사위원분들의 취향을 저격할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요한은 지난 2019년 그룹 엑스원으로 데뷔했으며, 그룹 해체 이후 지난해 위아이 멤버로 활동을 재개했다. 카카오TV 드라마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를 통해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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