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EU “김정은 ‘핵무기 개발’은 외교 저해 행위…중단해야”

뉴스1 입력 2021-01-12 09:10수정 2021-01-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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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기정동 마을에 인공기가 바람에 날리고 있다. 2021.1.3/뉴스1 © News1
유엔과 유럽연합(EU)는 북한이 제8차 노동당 대회에서 전술핵무기 개발과 신형 핵잠수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에 대한 의지를 나타난데 대해 “외교적 노력을 저해하는 모든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대회에서 한 핵무기와 관련 발언에 대해 “유엔 사무총장은 지속해서 한반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유엔 측은 “(북한 등) 관련국들은 외교적 대화를 재개하고, (대화를 위한) 노력을 저해하는 행동을 삼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엔 측은 “유엔 체계는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지지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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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스타노 유럽연합 외교·안보정책 담당 대변인도 RFA에 “유럽연합은 한반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북한은 긴장을 조성하고 상황을 불안정하게 하며 외교적 노력을 저해하는 어떠한 행동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유럽연합은 북한이 모든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완전히 준수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핵무기 없는 한반도에서 신뢰를 구축하고 영속적인 평화와 안보를 수립하기 위한 지속적인 외교적 과정에 북한이 다시 관여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럽연합은 여전히 북한의 핵무기와 다른 대량살상무기, 모든 범위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폐기라는 목표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유럽연합은 국제사회가 대북제재를 완전히 이행해 북한에 자국의 이익이 유엔 안보리 결의 준수에 있음을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며 “EU는 협력국과 협의해 한반도의 평화적인 비핵화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향후 외교적 노력을 지지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독일 외무부의 관계자도 RFA에 “북한이 지속적으로 탄도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가능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광범위하고 체계적으로 위반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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