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암호화폐 시총 2000억 달러 사라졌다

뉴스1 입력 2021-01-12 09:10수정 2021-01-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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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새 암호화폐 시장에서 2000억 달러(약 219조원)가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NBC 방송은 11일(현지시간) 동부 표준시 기준 오전 9시20분(한국시간 11일 오후 11시20분)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8800억 달러로, 전날 1조800억 달러 대비 하루 만에 2000억 달러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사이트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이날 시세는 3만2576 달러를 기록, 전날보다 12% 급락했다.

이더리움도 이날 장중 한때 1000달러 선 아래인 945달러까지 떨어지다 결국 1005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3% 급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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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거대한 랠리 이후 나타난 차익실현”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1년간 300% 이상 상승하며 지난주에는 4만2000달러까지 근접했다.

비트코인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잠재적인 안전자산이자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인 ‘디지털 금’에 비유된다. JP모건은 “비트코인이 대체통화로서 금과 경쟁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14만6000달러(약 1억6000만 원)까지 이를 수 있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전일 급락했지만 암호화폐의 강세는 변함이 없을 전망이다. 홍콩 소재 암호화폐 투자자문사 케네틱 캐피탈의 설립자 제한 추 대표는 “비트코인 하락은 새로운 투자자들이 진입할 기회”라며 “단기 조정은 당연히 필요하지만, 이번 분기 5만 달러, 연중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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