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대차 주가는 전일 대비 2만1500원(8.74%) 상승한 26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인 지난 8일 역대 최고 상승률인 19.42%(4만원)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째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 현대차 시가총액은 57조1562억원으로 LG화학(70조4512억원)에 이어 4위(우선주)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낸 것은 애플과의 협력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현재차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나타냈으나 애플의 협력 제안은 현대차의 경쟁력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연초 이후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연초 이후 6거래일간 개인과 외국인은 각 현대차에 대해 1조6410억원과 1조1902억원을 순매수했다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애플의 공동 개발 협력이 성사된다면 전기차 완성품을 위한 전동화 핵심 기술과 생산은 현대차가, 자율주행·커넥티드 시스템 등 소프트웨어 기술은 애플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개발 파트너로서 현대차그룹의 경쟁력은 빠른 전동화 전환을 통한 미래 기술 역량, 완성차에서 부품 제조로 이어지는 그룹 내 자동차 산업의 수직계열화를 통한 안정적 공급 능력”이라며 “애플 외에도 소프트웨어 역량에 강점을 갖는 빅테크 업체들의 모빌리티 사업 진출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대차그룹 및 협력 부품사들의 제조 역량에 대한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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