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마련한 로드맵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1순위는 의료진 및 요양시설 거주자다. 2순위는 75세 이상 노인과, 의료진을 제외한 소방관, 경찰관, 교정시설 근무자, 교사 등의 사회 필수 인력이다. 마지막인 4순위가 되면 16세 이상 모든 사람이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각 주마다 조금씩 다르게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도 백신 접종이 시작된 뒤 2, 3순위 안에 포함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선 “방학을 맞은 교사가 왜 접종 2순위인가”라고 문제를 제기하는 지역도 있다.
세계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은 ‘노인 우선’ 기준을 마련했다. 요양원 거주 노인 및 요양원 근무자가 접종 1순위다. 이어 80세 이상 노인과 의료진, 75세 이상 노인, 70세 이상 노인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김소민기자 s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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