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인당 수돗물 하루 295리터 쓴다…수도요금은 지역별 격차

뉴스1 입력 2021-01-10 12:16수정 2021-01-1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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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중촌동 거리미술관에 설치된 수도꼭지 조형물… /뉴스1 DB © News1
국민 한 명이 하루 평균에 사용하는 수돗물이 295리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10일 공개한 2019년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국민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전년과 같은 295리터이며, 이 중 가정용수 사용량은 189리터/일로 전년 대비 1.9리터/일 증가했다.

가정에서 사용한 수돗물은 35억6371만톤으로 전년(35억 2948만톤) 대비 1.0%p 증가했으며, 영업용수 사용량은 21억1907만톤으로 전년(21억2207만톤) 대비 0.1%p 감소했다.

수돗물 생산원가는 945원으로 전년(914원) 대비 3.3%p 증가했으며, 수도요금 생산원가 대비 수도요금을 의미하는 수도요금 현실화율은 78.2%로 전년대비 2.4%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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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19년 5월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고로 수도요금 감면 정책을 펼친 인천시의 세입(수도요금)이 감소한 것이 주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인천시의 세입은 129억원 감소해 수도요금 현실화율(77.9%)이 전년대비 19.5%p나 감소했다.

전국 수돗물 평균 요금은 1톤당 739원이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2원 인상)이었다.

다만 지역별 편차는 있었다. 강원도가 1021원으로 수도요금이 가장 높고, 서울 569원, 대전 548원으로 특·광역시의 경우 대체로 전국 평균보다 요금이 낮았다.

2019년 상수도 보급률은 99.3%로 전년 대비 0.1%p 증가했으며, 수돗물을 제공받는 인구는 5274만7000여명으로94만명이 늘었다.

농어촌지역 보급률은 전년 대비 0.6%p 증가한 95.4%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소규모 수도시설은 1만 4,374곳으로 전년대비 3.7%p 감소했다.

수돗물 공급시설인 상수도관은 전년 대비 2.3%p 증가한 약 22만㎞로 지구 둘레(약 4만㎞)의 약 5.5배이며, 지속적인 시설 확충 투자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관 종류별로는 구상흑연(덕타일)주철관이 24.5%(5만4402㎞)로 가장 많으며, 뒤를 이어 폴리에틸렌(PE)관(19.7%), 폴리염화비닐(PVC)관(11.5%), 스테인레스관(11.3%) 순의 비중을 보였다.

상수도 통계는 취수장, 정수장 등 상수도시설 현황을 비롯해 1인당 1일 물사용량, 수돗물 생산원가와 수도요금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신진수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은 “정책 추진의 기반이 되는 통계 자료 작성과 관리를 통해 국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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