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키’ 기성용, FC서울 주장 완장 찬다…박진섭 체제 속 변화

뉴스1 입력 2021-01-09 11:31수정 2021-01-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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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FC서울의 주장으로 활약할 기성용(32)/뉴스1 © News1
A대표팀 주장 출신 기성용(32)이 2021년 FC서울의 주장을 맡는다.

서울은 9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캡틴 KI’ 기성용이 2021시즌 서울 선수단을 이끌어갈 주장으로 선임됐다. 기성용에게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7월 11년 만에 ‘친정팀’ 서울로 복귀한 기성용은 올해 서울의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게 됐다.

기성용에게 주장 완장은 낯설지 않다. 기성용은 지난 2014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주장으로 낙점됐다. 이후 대표팀에서 은퇴한 지난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4년 넘게 주장으로 대표팀을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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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에게 올 시즌은 중요하다.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서울로 돌아왔던 기성용은 전 소속팀인 레알 마요르카(스페인)에서 당한 부상때문에 5경기 출전에 그쳤다. 기성용이 뛰지 못한 가운데 서울은 3번에 걸쳐 감독을 교체했고, 9위에 머물렀다.

반등을 노리는 기성용은 새 시즌을 앞두고 시작한 첫 훈련에서 “지금 몸상태는 완벽하다. 지난 2개월 동안 몸을 끌어올렸다. 시즌 개막까지 앞으로 또 2달 정도 시간이 있으니 더 좋은 상태로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나아가 기성용은 “지난 시즌 서울은 성적뿐 아니라 많은 것에서 부족했다. 서울이라는 팀은, 지금 이 위치에 있을 팀이 아니다. 새 감독님도 부임하셨는데 의지를 갖고 새 출발 해야 한다. 무엇보다 팬들에게 좋은 축구를 보여드려야한다. 그래서 실망감을 기대감으로 바꿔 드려야한다”고 새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진섭 감독을 선임하고, 기성용을 새로운 주장으로 낙점한 서울은 지난 4일부터 2021년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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