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우치 소장은 5일(현지 시간) 뉴욕 지역매체 뉴스데이와의 화상 대담에서 “백신을 1회분만 접종하거나 1회차 접종 후 2회차 접종까지 간격을 3~4개월까지 늘려도 된다는 점을 증명할 과학적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일이 위험을 감수하는 일종의 모험이라며 “우리가 가진 과학적 자료에 근거해 결정을 내리는 것을 선호한다”고 선을 그었다.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테크, 미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첫 접종 후 각각 21일, 28일 후 2차 접종을 실시한 임상실험 자료를 바탕으로 각국 규제당국의 사용승인을 얻었다.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 창궐과 신규 확진자 급증이란 이중고에 직면한 영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30일 ‘1차 접종 몇 달 후 2차 접종을 실시하고, 그 사이에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1회차 접종을 실시하자’는 방침을 밝혀 의료 전문가의 우려를 낳고 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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