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등생형제 화재 어머니,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검찰송치

뉴시스 입력 2021-01-05 17:22수정 2021-01-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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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가 집을 비운 사이 불이 나 숨지거나 중화상을 입은 인천의 초등학생 형제의 어머니가 검찰로 송치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초등생 형제의 어머니 A(31)씨를 아동보호사건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아이들을 두고 집을 비우는 등 아동복지법 제 17조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동보호사건은 법원이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보호처분을 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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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는 지난해 9월14일 오전 11시16분 미추홀구 용현동의 도시공사 임대주택인 4층건물 2층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형은 전신에 40%, 동생은 5%가량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함께 치료를 받다가 지난해 10월21일 동생은 중환자실에서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2시간반에 걸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의 가정 상황과 이날 퇴원한 형의 건강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A씨를 아동보호사건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이유를 전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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