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미국서 변이 확진자 더 나올 것…불가피한 일”

뉴시스 입력 2021-01-01 02:39수정 2021-01-01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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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가 퍼지는 방식...방역 경계 늦추면 안돼"
영국발 변이, 미국서 2명 확진...한국 등 27개국서 확인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미국에서 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감염병 분야 최고 권위자인 파우치 소장은 31일(현지시간) NBC와의 인터뷰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유럽과 캐나다에 퍼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미국 내 첫 확진자 발생 역시 불가피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주들에서도 보고가 나오고, (변이 확진자가) 이미 나온 주들에서 더 많은 사례가 나올 것”이라며 “바이러스가 퍼지는 방식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변이 바이러스가 더 심한 중증을 유발하거나 사망률을 높이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접종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변이에도 예방 효과를 낸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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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변이 코로나가 더욱 효과적으로 전파된다는 점은 방역상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며 “(공중 보건 조치는) 변이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도 이번주 변이 코로나 확진자가 확인됐다. 첫 확진자는 콜로라도주에 사는 20대 남성으로, 여행 이력이 없어 지역사회를 통한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어 캘리포니아에서 30대 남성이 미국 내 두 번째로 변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감염자 역시 여행 전력이 없다.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 코로나는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70% 강하다.

CNN에 따르면 최소 27개 나라에서 변이 확진자가 확인됐다. 한국에서도 12월 영국에서 입국한 코로나19 확진자 7명 중 5명에게서 변이가 확인됐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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