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현 창성그룹 부회장,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 3연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17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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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창성그룹 부회장이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을 3연임한다.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은 3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배동현 후보를 연맹 선거관리규정에 의거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배 회장은 2012년 초대, 2016년 2대에 이어 또 한 번 회장직을 맡게 됐다.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다.

배회장은 창성건설이 2015년 8월 장애인 최초의 동계스포츠 실업팀을 창설하도록 힘썼다. 2018 평창 겨울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신의현은 창성건설팀 창단 멤버로 당시 노르딕스키에 입문한 신인 선수였다. 2018 평창 겨울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지낸 배 회장은 2018년 1월 해외 전지훈련 중이던 선수들에게 한국 음식 50kg을 들고 가 7박 8일 동안 셰프를 자청하며 매일 20인 분 넘는 한식을 차려내기도 했다. 배 회장은 지난해 9월 평창 겨울패럴림픽에 기여한 공로로 체육훈장 거상장을 받았다.

이원홍 전문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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