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알짜 입지,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주목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2월 15일 13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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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조감도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조감도
1년간 전국 전용 84㎡ 포함 중대형 오피스텔 시세 상승률 두드러져

전용면적 84㎡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가 꾸준하다. 아파트 못지 않은 우수한 평면과 상품성에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기 때문이다. 특히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 경우 추후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아파트 대비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유 중 하나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 양도세 계산시 주택수에 포함 되지 않으며,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또한 주택담보대출(LTV)도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이렇다 보니 올 한해 전용면적(이하 전용) 84㎡를 포함한 중대형 오피스텔의 가격상승률이 가장 두드러진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1월~11월) 전국 전용 61~85㎡ 이하 오피스텔의 3.3㎡당 매매가 시세는 약 6.29% 증가해 전 주택형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뒤이어 ▲85㎡초과 4.49% ▲20㎡이하 2.54% ▲41~60㎡ 이하 1.08% ▲21~40㎡ 이하 0.82% 순으로 상승했다.

올해 8월 대구 서구에 분양한 ‘서대구센트럴자이’ 오피스텔 전용 84㎡ 분양권의 현재 호가는 네이버 부동산 기준 3억800만원으로, 분양가 2억4,800만원보다 약 6,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이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원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에 내년 개통 예정인 고속철도(KTX∙SRT) 이용도 편리하다. 인근으로는 이마트,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과 침산공원, 달성공원, 인지초 등이 가깝다.

청약 성적도 우수하다. 지난 11월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만촌 엘퍼스트’는 전 세대가 전용 84㎡로만 구성됐으며, 평균 경쟁률 6.64대 1, 최고 경쟁률 11.49대 1을 기록했다. 또 12월 청약을 받은 대구 북구 ‘더샵 프리미엘 시그널 3.0’ 오피스텔은 청약 결과 1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주거용 오피스텔 156실로 구성됐다.

이런 가운데 역세권 입지에 주거용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할 만 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3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75㎡ 393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19실 총 512세대 규모이며,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이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아파트 못지 않은 주거용 상품으로 구성된다. 선호도 높은 판상형 구조 설계로 맞통풍이 가능하며, 전 호실 안방 드레스룸, 다용도실, 냉장고장 등이 있어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김치 냉장고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입지적 여건도 우수하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이 노선들을 통해 대구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죽전역 서편에 5, 6번 출구 설치 공사가 현재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 중 완공될 예정이다. 이중 6번 출구가 설치되면 단지에서 약 200m 거리로 접근이 가능한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된다. 이 밖에 달구벌대로가 인접해 성서IC, 남대구IC 등으로의 진입이 용이하며 내년 개통 예정인 KTX서대구역으로의 접근도 쉽다.

단지가 들어서는 죽전네거리와 서대구 권역에 형성된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췄다. 우선 단지 서측에 위치한 성서산업단지는 올해 2분기 기준 약 3,040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약 4만9,483명의 인원이 근무 중이다. 또 단지 북측에 위치한 서대구산업단지의 경우 2018년 기준 2,466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약 1만4,370명이 근무 중이다.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대구도시철도 2호선 성서산업단지역 6번 출구)에 위치해 있으며,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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