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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재격리’ 영국 총리, 신속 진단서 ‘음성’…자가격리 계속
뉴시스
업데이트
2020-11-17 23:31
2020년 11월 17일 23시 31분
입력
2020-11-17 23:30
2020년 11월 17일 2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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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최근 확진자 접촉해 재격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14일 자가 격리를 계속한다.
LBC, 가디언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17일(현지시간) 존슨 총리가 코로나19 신속진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영국 총리실은 요양원, 학교, 대학, 사무실 등에서 사용하는 신속 진단 체계를 약 2주 전부터 도입했다고 알려졌다.
존슨 총리는 이번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국민건강서비스(NHS) 방역 지침에 따라 26일까지 2주간 자가격리를 계속한다.
존슨 총리는 지난 3월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그는 며칠간 중환자실 신세까지 졌다가 한 달 만에 건강을 되찾았다.
하지만 최근 접촉한 보수당 의원이 확진을 받자 또 다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는 무증상이지만 보건당국 방역 지침에 따라 예외 없이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총리실 대변인은 “규칙은 나라 모든 곳에서 모두에게 똑같다. 총리도 다른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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