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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도심서 ‘테러의심’ 총격사건…다수 사망자 발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1-03 08:08
2020년 11월 3일 08시 08분
입력
2020-11-03 08:07
2020년 11월 3일 0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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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테러로 의심되는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날 오후 8시경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인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는 이번 사건을 “역겨운 테러”라고 표현했다.
빈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용의자 1명이 경찰관의 총에 의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공격과 관련해서 “소총으로 무장한 여러 용의자”이라며 “6개의 다른 총격 장소가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번 사고로 아직 정확한 사망자와 부상자 수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여럿 있다고 보도했다.
카를 네하머 오스트리아 내무장관은 공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이 테러 공격으로 보인다”며 비엔나인들에게 집에 있으라고 촉구했다.
또 모든 공공장소나 대중교통에 접근하지 말아달라고 반복해서 호소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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