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도심서 ‘테러의심’ 총격사건…다수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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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3일 0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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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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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에서 테러로 의심되는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날 오후 8시경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인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는 이번 사건을 “역겨운 테러”라고 표현했다.

빈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용의자 1명이 경찰관의 총에 의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공격과 관련해서 “소총으로 무장한 여러 용의자”이라며 “6개의 다른 총격 장소가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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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고로 아직 정확한 사망자와 부상자 수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여럿 있다고 보도했다.

카를 네하머 오스트리아 내무장관은 공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이 테러 공격으로 보인다”며 비엔나인들에게 집에 있으라고 촉구했다.

또 모든 공공장소나 대중교통에 접근하지 말아달라고 반복해서 호소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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