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천식 “돈 빌려달라는 SNS 요청 거절…보육원 후원 중”

뉴시스 입력 2020-09-18 21:43수정 2020-09-1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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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문천식이 SNS를 통한 돈 빌려달라는 요청에 입장을 밝혔다.

문천식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M(개인 메시지)으로 돈 빌려달라는 요청이 많지만, 차갑게 거절하거나 답장을 보내지 않는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지방에 후원하는 곳이 있다”며 “아프게 태어나거나 좋아질 수 없는 병이거나 또는 아무런 이유 없이 버려진 아이들 40명 정도 모여서 돌봄을 받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저곳은 후원도 별로 없는 곳이다”라면서 식당 보수나 다용도 트럭·정화조·놀이터 바닥 교체, 구순구개열 성형수술 등에 큰 비용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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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천식은 이 때문에 돈을 빌려주지 못했다며 “저 아이들처럼 손 내밀 줄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제 돈이 가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움 요청하는 분들의 메시지도 안타깝긴 하지만 돈을 빌려드리긴 어려울 것 같다. DM에 답장 못 드려도 서운해하지 마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그는 “하루하루 버티세요. 버티면 버틸수록 근육이 생긴다”며 “해줄 말이 힘내라는 말밖에 없어서 미안하다. 그래도 꼭 힘내라”고 위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멋지다”,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댓글을 달며 문천식을 응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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