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률로 지급하는 업체는 평균적으로 ‘기본급의 49.9%’로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정액으로 지급하는 업체는 평균 58만1000원을 지급할 것이라고 했다.
휴무 기간과 관련해선 평균 4.7일을 쉴 계획이라고 했다.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이 곤란하다는 응답은 43.9%였다. 원활하다는 응답(9.2%)보다 34.7%p 높게 나타났다.
금융기관 거래 시 애로사항으로는 ‘매출액 등 재무제표 위주 대출’(42.2%), ‘신규대출 기피’(34.2%), ‘부동산 담보요구’(26.1%) 순이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 피해와 더불어 추석자금 애로가 겹쳐 현장에서는 이중고(二重苦)를 겪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한 내수침체, 대외여건 불확실성 증가, 투자 및 수출부진 등 중소기업들의 자금사정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석을 앞두고 일시적 유동성 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원활화를 위한 금융당국의 현장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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