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英, 핵심적 파트너 국가”…메이 “韓 코로나 모범적 대응”

뉴스1 입력 2020-09-16 16:35수정 2020-09-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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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테리사 메이 전 영국 총리. (청와대 페이스북) 2018.10.19/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세계지식포럼 참석차 방한한 테리사 메이 전 영국 총리를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메이 전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세계지식포럼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렇게 서울에서 메이 전 총리를 뵙고 말씀을 나눌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메이 전 총리의 최초 방한이시고, 저로서도 코로나 이후에 처음 맞이하는 중요한 외빈”이라면서 “오늘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 만남”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영국은 한국전쟁에 많은 병력을 파병해 참전한 핵심적인 파트너 국가”라면서 “특히 한국전 70주년 행사에 엘리자베스 여왕님과 (보리스) 존슨 총리님께서 매우 뜻깊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주신 것을 감사드린다. 한국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켜준 영국과의 굳건한 우의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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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으로도 우리 양국이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계속 발전해갈 수 있도록 메이 전 총리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메이 전 총리는 “이렇게 오늘 대통령님을 뵙게 될 수 있어서 기쁘다. 특히나 제가 총리로 재임하는 시절에 여러 번 대통령을 뵈었는데 다시 한 번 만나 뵙게 돼 기쁘다”고 화답했다.

메이 전 총리는 특히 “무엇보다 대통령님과 한국 국민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한국이 세계에서 모범적으로 코로나를 대응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를 빌어서 한국의 경험에 대해서 듣기를 희망하고 앞으로도 어떻게 대응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도 논의 해 나가고 싶다”고 했다.

그는 “한국과 영국의 관계는 우호 협력 관계”라고 강조한 뒤 “올해가 한국전 발발 70주년을 기념하는 해”라며 “많은 사람들이 한국전은 잊혀진 전쟁이라고 생각하지만 결코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전쟁기간 동안에 희생한 사람들을 모두 기억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과 영국의 관계가 한층 더 증진 될 수 있도록 기대를 하고, 특히나 통상무역 분야라든지 과학기술 현장에서 더욱 더 증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한국에서 P4G 정상회의가 개최되고, 영국에서는 제26차 기후변화 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양국이 기후변화에 앞장서면서 전 세계가 기후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력을 발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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