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헨리, 즉석 연주~트라우마 극복법까지…‘아내의 맛’ 8.4%

  • 뉴시스
  • 입력 2020년 9월 16일 09시 54분


코멘트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 시청률 8%대로 전 채널 화요 예능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아내의 맛’ 115회가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전국 시청률 8.4%를 기록했다. 이는 8일 방송된 114회 시청률과 같은 수치다.

‘아내의 맛’은 이날도 전 채널 화요 예능 1위 자리에 올랐다. 2위인 SBS TV ‘불타는 청춘’ 271회는 5.5%에 그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 카페 신메뉴 개발기, 박은영·김형우 부부 태교, 정동원·헨리의 만남, 정동원·남승민·임도형 랜선 팬미팅 준비 현장이 담겼다.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카페 창업을 위해 신메뉴 개발에 도전했다. 그러나 냉면육수, 호박잎, 김치전 믹스 등 기상천외한 재료들이 등장했고, 홍현희는 물회를 만들기를 시작했다. 더욱이 홍현희는 소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를 쌓은 고기 케이크를 비장의 메뉴로 선보였다.

이후 부부는 신메뉴를 들고 홍석천을 찾아갔다. 홍석천은 건강 이상으로 그동안 운영하던 모든 매장을 닫았다는 사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격탄을 맞은 식당 상황을 전했다. 홍석천은 홍현희가 만든 메뉴를 맛본 후 냉정하게 평가했고 비밀 레시피와 창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박은영은 전 아나운서 서현진에게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정보를 전수하였다. 서현진이 임산부 속옷, 튼 살 크림, 수유 패드 등 임산부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들고 박은영의 집을 찾아왔다. 서현진은 출산 준비와 자연분만 과정에서 느꼈던 고통까지 들려줬다.

남편 김형우는 박은영이 먹고 싶다고 했던 포도와 웨딩사진 액자를 벽에 걸기 위한 전동 드릴을 사서 왔다. 못 박기에 나선 김형우는 우여곡절 끝에 못을 박았지만, 액자가 삐딱하게 걸려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그 뒤 김형우는 박은영을 위해 산전 마사지사에게 임산부에 좋은 마사지를 배웠다.

정동원은 팬들이 기대하던 헨리와 만났다. 두 사람은 취미를 공유하고 서로에게 장난을 치며 친해졌다. 이어 합주실로 간 두 사람은 점심 식사를 마친 후에 정동원의 트로트 원 포인트 레슨이 이어졌다. 헨리는 6살 때부터 클래식을 배워왔던 과거 기억을 되살려, 정동원을 위한 맞춤 조언부터 어릴 때 생겼던 트라우마 극복 방법까지 털어놨다.

두 사람은 키보드와 드럼으로 즉석 연주를 선보였다. 더불어 정동원은 생애 첫 루프 스테이션 연주를 성공시킨 데 이어, 두 사람이 직접 만든 반주에 드럼과 바이올린 합주를 더 하는 즉석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펼쳤다. .

정동원과 남승민, 임도형은 랜선 팬미팅 준비에 나섰다. 세 사람은 현수막, 동물 가면, 블루투스 마이크 등 팬미팅을 위한 준비물을 꺼냈고, 서로에게 거짓말 탐지기를 시험해 보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유일한 팬미팅 경험자인 정동원은 남승민과 임도형에게 팬미팅에 필요한 팁을 전했고, 팬미팅 순서는 물론, 특별 무대까지 고안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리허설에 돌입하자 세 사람이 긴장하면서, 팬미팅이 성공할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