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14일부터 6명 초과 모임 금지…위반시 벌금 최고 493만원

뉴시스 입력 2020-09-09 13:57수정 2020-09-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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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벌금 15만원에서 재적발마다 벌금 2배로 늘어
학교, 직장, 결혼식, 장례식, 팀 스포츠 등 예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영국에서 14일(월)부터 학교와 직장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6명을 초과하는 모임이 일절 금지된다고 BBC가 9일 보도했다.

다우닝가 10번지의 영국 총리실은 실내나 실외를 막론하고 6명까지만 모임이 허용되며 이를 초과하는 모임은 금지될 것이며 6명을 넘는 사람들이 모일 경우 경찰이 해산에 나서는 한편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학교, 직장,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마친 결혼식, 장례식, 팀 스포츠에는 이러한 금지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를 위배하면 처음에는 100파운드(약 15만4000원)의 벌금이 부과되며 다시 적발될 때마다 2배로 뛰어 최대 3200파운드(약 493만5000원)까지 벌금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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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총리는 이날 중 기자회견에서 자세한 내용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금 조치를 취해야 한다. 사회적 접촉에 관한 규제를 강화하고, 사람들이 그러한 규제를 준수하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증상 시 검사받기 등을 기억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밝힐 예정이다.

새 규제 조치는 개인 집들을 포함해 술집과 카페 등에도 적용된다. 다만 술집과 식당의 경우 6명이 넘는 손님을 받을 수 있지만 6명 초과 그룹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 서로 떨어져야 한다.

영국에서는 8일 2460명을 포함해 지난 6일 이후 8396명의 신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다.

영국의 수석 의료 고문 크리스 휘티는 이 같은 규제 강화를 지지한다며, 17∼29세 사이의 젊은 사람들 사이에 코로나19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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