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4차 추경안 신속 마련…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뉴스1 입력 2020-09-09 11:21수정 2020-09-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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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8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자문단 출범 및 그린뉴딜 분과 제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0.9.8/뉴스1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9일 “신속한 4차 추경안 마련을 통해 취약계층 맞춤형 재난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27만4000명 줄어 IMF 외환위기 이후 최대를 기록했으며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김 차관은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김 차관은 “전년동월비와 전월비의 지표수준에 차이가 큰 것은 작년 8월의 고용상황이 매우 좋아 약 10만명 정도의 마이너스 ‘기저효과’가 있기 때문”이라며 “고용시장의 잠재 리스크 요인인 일시휴직자가 줄어드는 것은 일단 긍정적인 변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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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은 9월 고용동향부터 반영될 전망”이라며 “향후 고용시장에 상당한 부담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와 같은 엄중한 상황인식을 바탕으로 고용시장의 회복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고용안전망의 강화와 사각지대의 해소,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력 제고, 소득이 감소한 취약계층의 적극 보호 세 측면에 중점을 두어 정책적 노력을 지속·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선별 지원을 강조하며 “신속한 4차 추경안 마련을 통해 취약계층 맞춤형 재난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한 입장도 내놨다. 그는 “최근 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라며 “외국인이 국채 선물을 대규모로 매도함에 따라 금리 변동성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의 금리 변동성 확대는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우려가 큰 만큼 정부는 경각심을 갖고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변동성 확대 시 관계기관과 공조하여 시장 안정 조치를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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