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이번주 실업자·취약계층 지원 4차 추경 국회 제출”

뉴스1 입력 2020-09-09 09:50수정 2020-09-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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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9.8/뉴스1 © News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고용안전망 밖에서 실직, 급여감소, 매출악화, 폐업 등으로 고통받는 분들의 생계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취약·피해계층에 대한 촘촘한 지원에 중점을 둔 4차 추경안을 이번 주 내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올해 8월 고용동향 결과가 발표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오늘 고용동향 발표를 앞두고 내심 걱정이 컸다”며 “코로나19 영향이 여전히 지속되는 상황에서 유례없이 긴 장마와 폭우로 인한 피해가 컸고 지난해 8월 고용시장이 매우 좋아 그 기저효과만으로도 이번 8월의 전년대비 지표가 악화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악재가 겹쳤으나 전년대비 취업자 감소폭은 지난달 수준을 유지했다”며 “그리고 계절조정 전월비 취업자수는 11만4000명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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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8월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27만4000명 감소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을 가장 크게 받은 숙박음식업의 전년대비 취업자는 16만9000명 감소해 7월 22만5000명보다 감소폭이 줄었다. 또 공공행정업 취업자 증가폭은 1만1000명에서 5만5000명으로 확대됐다.

홍 부총리는 이에 대해 “3차 추경의 재정일자리 사업 일부가 실시된 영향이다”면서도 “오늘 발표된 고용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에서 강화된 시기인 8월16일 직전 주간의 고용상황을 조사한 결과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달 발표될 9월 고용동향에는 전국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이 상당부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영업자, 임시일용직, 청년층 등의 어려운 고용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발생한 추가 충격의 여파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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