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태풍 피해지역 이재민 위해 생수 5만8000병 기탁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9월 8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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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태풍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해 구호용 긴급 생수 총 5만8240병(500ml 기준)을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지역 주민들에게 먼저 생수 2240병을 지원하고 제9호 태풍 마이삭 피해지역인 경남 창원과 사천에는 생수 6720병을 전달한 바 있다.

오비맥주 측은 재난 등 긴급구호가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생수를 사전에 구비해 놓고 구호 물품과 함께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다. 올해 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격리 생활 등에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생수 8970병(2L 기준)을 희망브리지를 통해 전달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생수를 긴급하게 지원했다”며 “더이상 피해가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작년부터 사회공헌브랜드 ‘OB좋은세상’을 출범하고 인재육성 장학금과 ‘해피 라이브러리’ 지역아동센터 학습시설 개선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역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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