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주호영 연설, 비판 일관 아쉬워…협치 끈 놓지 않겠다”

뉴시스 입력 2020-09-08 16:41수정 2020-09-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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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극복 위해 우분투 정신으로 협치 시작하자"
"정쟁 편가르기 도움 안돼…발전적 비판은 받겠다"
더불어민주당은 8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교섭단체 연설에 대해 “비판으로 일관하여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협치의 끈은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주 원내대표는 ‘협치와 소통은 국가 위기 극복에 필수요소’라고 하셨다.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우분투’ 정신으로 협치를 시작하자”고 화답했다.

신 대변인은 “함께 일하면 코로나19 위기 극복은 그만큼 빨라질 것이고, 국민에게 돌아가는 정책 효과는 2배로 늘어날 것”이라며 “4·15 총선 당시 양당 모두 추진했던 감염병 전문병원 확충, 벤처기업 지원, 여성 안전 관련 사항과 양 당의 정강정책에 포함되어 있는 경제민주화 실현, 청년의 정치참여 확대, 재생에너지 확대 등도 정책으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다만 “정책이 아닌 정쟁으로 편가르기를 주도하거나 위험이 아닌 위협으로 불안을 조장하는 일은 여야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사실에 기반한 발전적인 비판은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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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특히 이낙연 대표가 교섭단체 연설에서 제안한 여·야·정 정례대화를 통한 협치를 강조했다.

신 대변인은 “여·야·정 정례 대화를 비롯한 여야 간 대화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 소통과 협치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위기에 국민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서는 정책협치, 입법협치, 예산협치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공의 의료계 파업 문제와 관련해서도 “주 원내대표께서 말씀하신 여·야·의·정이 참여하는 협의체부터 시작하자”며 “의료인력 양성과 최적의 의료전달 체계, 공공의료 강화 등 시급한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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