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아들 의혹’ 수사 빨라지나…검사 2명 추가투입

뉴시스 입력 2020-09-08 11:40수정 2020-09-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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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검 형사1부, 최근 검사 2명 증원
"사회적 관심 큰 사안…엄정하게 수사 중"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근 수사인력을 증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덕곤)는 최근 이 사건을 수사하는 검사 2명을 증원했다. 이에 따라 추 장관 아들 의혹 수사는 검사 3명이 맡게 됐다.

동부지검은 국민의힘(당시 자유한국당)이 추 장관과 아들 서모씨를 대검찰청에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아 9개월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사회적 관심이 큰 사안”이라며 “3명으로 인원을 증원해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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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지난 1월3일 대검찰청에 추 장관에게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근무 기피 목적 위계의 공동정범, 군무이탈의 방조 혐의가 있다고 고발한 바 있다. 당시 서씨도 근무이탈, 근무 기피 목적 위계 혐의가 있다고 보고 함께 고발했다.

이후 대검은 사건을 동부지검으로 내려보냈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실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검찰은 지난 6월19일 A씨를 참고인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서씨 부대 미복귀 의혹이 제기된 날짜인 2017년 6월25일 당시 당직사병이었던 인물이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다른 부대 대위가 (서씨의 복귀 날) 휴가 연장을 지시했고, 그 대위의 부대 마크는 육군본부 모양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서씨 측 변호인단은 지난 2일 입장문을 통해 “2017년 6월25일(일요일)은 이미 서씨의 휴가가 처리돼 휴가 중이었기 때문에 당직사병과 통화할 일도 없었고, 당직사병이라고 주장하는 A씨와 통화를 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서씨가 2017년 6월5일~27일 이례적으로 장기 휴가를 다녀왔으나 23일 휴가 중 병가 19일은 근거가 없다는 등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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