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남성들, 흡연율 36%↑…월간 폭음률도 50% 넘어

뉴시스 입력 2020-09-08 10:47수정 2020-09-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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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흡연율 10.9%, 20년간 약 2배 증가
남학생 흡연 9.3%, 흡연자 가족 있으면 11.0%
국내 성인 남성의 흡연율과 폭음률은 감소 추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었다.

질병관리본부는 1998년부터 2018년까지 우리 국민의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변화를 정리한 ‘국민건강영양조사’ 통계집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통계집에는 국민건강영양조사 20년간 결과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성인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과 같은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등의 주요 결과를 담았다.

남자 현재흡연율은 2018년 36.7%로 1998년 66.3%보다 약 절반 가량 감소했다. 2018년 여성의 흡연율은 7.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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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흡연율은 평생동안 담배 100개비(5갑) 이상을 피웠고 현재 담배를 계속 피우고 있는 분율이다.

현재흡연율은 20년간 감소추세를 보였지만 2018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은 22.4%였다.

여성의 경우 20대 여성의 현재흡연율은 1998년 5.1%에서 2018년 10.9%로 약 2배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20~40대 여성의 흡연율은 1998년 대비 2018년 모두 상승한 반면 50대 이상의 흡연율은 같은 기간 모두 감소했다.

월간폭음률은 2018년 남성은 50.8%, 여성은 26.9%다. 2005년 월간폭음률은 남성 55.3%, 여성 17.2%였다.

월간폭음률은 최근 1년동안 월 1회 이상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 7잔, 여자 5잔 이상 음주한 분율을 계산한다.

비만 유병률의 경우 2018년 기준 남성은 42.8%, 여성은 25.5%였고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2018년 기준 남성 20.9%, 여성 21.4%였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보면 2019년 현재흡연율은 남학생 9.3%, 여학생 3.8%다.

가족 중 흡연자가 있을 경우 남학생의 현재흡연율은 11.0%, 여학생은 4.5%로 비교적 높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 자료가 국가건강조사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건강증진 교육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이러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간해 국민에게 알기 쉽도록 건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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