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코로나 일일 검사수와 확진율도 함께 공개돼야”

뉴스1 입력 2020-09-08 09:52수정 2020-09-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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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9.7/뉴스1 © News1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일 검사수와 확진율도 함께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오후 화상으로 열린 당 코로나19특위 회의에 참석해 “정부가 확진자수만 강조해 언론에 공개하고 일일 검사수, 확진율은 같이 강조하고 있지 않은 점을 지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일일 검사수와 확진율이 공개되지 않은 점이 방역 해이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단순하게 확진자수 추이만 보고 관광 쿠폰을 지급하고 임시공휴일을 지정해 방역의 경계를 느슨하게 했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방역의 경계를 푸는 실책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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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마저 정치적으로 악용하기 위해 종교 등 특정집단에 책임을 전가하며 편 가르기 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일이 터지면 졸속으로 나오는 대책은 국민 갈등만 부추긴다”며 “국민은 정부만 바라보고 있는 만큼 시나리오별 세부 매뉴얼(지침)을 마련해 현장에 전파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제 국민은 어딜 가든 출입 명부를 작성하는 등 방역에 협조를 잘하고 있다”며 “정부가 이것을 당연시하고 때로는 국민에게 방역의 책임을 돌리는 행태는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코로나19특위는 코로나19 항체보유율 전국표본조사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위에 따르면 위원들은 정부가 마땅히 지역사회 감염 여부를 조사해야 함에도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8개월이 지나도록 이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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