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선’ 관통한 울산, 기업체 정전·강풍피해 잇따라

뉴스1 입력 2020-09-07 12:44수정 2020-09-0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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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울산지역을 관통한 7일 오전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출고센터 앞 신호등이 강풍에 넘어져 관계자들이 안전 조치하고 있다. 2020.9.7/뉴스1 © News1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7일 울산을 관통하면서 강풍과 정전으로 인한 기업체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태풍으로 제네시스 G90, G80, G70, 투싼, 넥쏘 등을 생산하는 울산 5공장이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정전으로 라인이 멈췄다.

현대차는 현재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전원이 다시 공급돼도 설비와 생산라인 점검 등의 시간을 고려하면 오후에나 생산이 재개될 전망이다.

5공장 인근의 현대모비스 공장도 정전돼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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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안벽 쪽에도 강한 파도로 바닷물이 넘어 들어와 계류중인 선박이 기울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은 지난 태풍인 ‘마이삭’ 때도 같은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현대중은 필수 인력만 동원해 피해상황을 파악중이며, 나머지 생산 인원은 모두 오후에 출근하도록 조치했다.

자동차와 조선 협력업체가 모여 있는 북구 매곡산업단지 일부 업체에도 강풍으로 지붕이 날아가거나 정전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울주군 온산읍과 청량면 일대 공단에서도 일시 정전이 발생해 일부 업체는 직장까지 출근 힘든 직원에게 재택근무를 조치했다.

울산과 온산공단의 석유화학과 제련 관련 기업들은 정전에 대비한 비상발전기 가동으로 별다른 피해 없이 정상 가동중이다.

태풍 하이선은 오전 10시를 기해 울산에 최근접한 뒤 북상중이며 , 울산지역 평균강수량 126mm에 순간최대풍속은 초속 40m까지 불었다.


(울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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