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동 주택 시신 3구 ‘극단 선택’ 결론…경찰 “부검 안해”

뉴스1 입력 2020-09-06 22:58수정 2020-09-0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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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상봉동의 한 주택에서 사체 3구가 발견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극단적 선택으로 결론 내리고 수사를 종결할 전망이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서울 중랑경찰서가 신청한 압수수색영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경찰은 상봉동 소재 주택에서 사체로 발견된 남녀 3명을 부검하기 위해 지난 5일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이 ‘범죄 혐의점이 없는 만큼 부검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을 냈다”며 “영장을 재신청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범죄 혐의점이 따로 발견되지는 않은 만큼 극단적 선택으로 수사를 종결할 예정”이라며 “극단적 선택의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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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당시 사체 가운데 20대 남녀가 부부라는 소문이 주민들 사이에 났지만, 경찰은 이들이 부부관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4일 오후 신고를 받고 출동해 상봉동의 한 주택에서 사체 3구를 발견했다. 조사 결과 사체는 각각 30대 남성과 20대 남성, 20대 여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사망한 지 2~3일 지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사망 날짜와 경위는 부검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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