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챔피언십 2R 1타차 단독 2위…존슨 단독 선두

뉴스1 입력 2020-09-06 10:39수정 2020-09-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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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2·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4500만달러) 둘째 날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1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12언더파(132타·스트로크 보너스 -4)로 단독 선두 더스틴 존슨(미국·13언더파)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페덱스컵 랭킹에 따라 선수들에게 스트로크 보너스가 주어졌다. 랭킹 1위 존슨은 10언더파, 9위 임성재는 4언더파 상태로 대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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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2라운드 출전 선수 중 최저타를 기록, 선두 추격에 나섰다. 남은 2라운드에서 역전에 성공한다면 상금 1500만달러(약 178억원)를 거머쥘 수 있다.

만 22세5개월인 임성재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22세7개월에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섰던 조던 스피스(미국)에 이어 역대 2번째 최연소 우승자가 될 수 있다.

2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는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성적 경신도 노린다. 지금까지 투어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가 작성한 최고 성적은 2011년 최경주(50·SK텔레콤)가 기록한 공동 3위다.

1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3번홀(파4)과 4번홀(파4)에서 버디를 성공시켜 상승세를 이어갔다. 5번홀(파4)에서 3퍼트로 보기를 범했지만 6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라운드에서는 본격적으로 타수를 줄여갔다. 10번홀(파4)에서 약 1.73미터 거리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15번홀(파3)과 16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았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2온에 성공한 뒤 3번째 퍼트로 홀컵 1미터 거리에 근접했다. 임성재는 침착하게 버디를 추가,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세계랭킹 1위 존슨은 버디와 보기를 각각 4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3언더파(137타·스트로크 보너스 -10)로 리더보드 최상단은 지켰지만 드라이버가 흔들리고 짧은 퍼트에서 실수도 나오면서 아쉬운 하루를 보냈다.

존슨은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서 우승,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서만 통산 5번 우승을 차지한 존슨은 생애 첫 투어 챔피언십 우승을 향해 도전 중이다.

잰더 슈펠레(미국)는 11언더파(132타·스트로크 보너스 -3)로 단독 3위,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10언더파(137타·스트로크 보너스 -7)로 단독 4위를 달리고 있다.

투어 챔피언십을 앞두고 득녀한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중간합계 8언더파(135타·스트로크 보너스 -3)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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