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의 한 여성이 손 소독제를 바른 뒤 촛불을 켜려다가 전신에 심한 화장을 입어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4일(현지시간) CBS 뉴스에 따르면 텍사스주 라운드 록에 살고 있는 케이즈 와이즈는 손 소독제를 바른 뒤 촛불을 켰고, 그녀의 손에 바로 불이 붙게 됐다.
와이즈는 “손 세정제 때문에 내 전신에 불이 붙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그리고 내 얼굴 전체로 퍼졌다. 5초 만에 온몸이 불길에 휩싸였다”고 회상했다.
라운드 록 소방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문가들은 “손 소독제는 인화성 물질이 포함돼 있다”고 경고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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