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확진자 200명 내외로 감소 추세…안심할 단계 아냐”

뉴시스 입력 2020-09-05 09:20수정 2020-09-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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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장소 안 가리고 나타나…주말 외출 자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 내외로 나타나고 있는데 대해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최근 확진자 수가 200명 내외로 감소추세이나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중대본은 어제(4일)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주일, 수도권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주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일상생활의 불편과 생업의 위협을 감수하며 함께 참여해주고 있는 국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방역과 의료체계에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으로 확진자가 확연히 줄어들 때까지는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인내가 조금 더 필요하다‘며 ”하루라도 더 빨리 현재의 불편과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보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 한 번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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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교회와 집회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직장, 실내체육시설, 의료기관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최우선 보호대상인 환자와 어르신들이 계신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은 방역당국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의 집단감염은 중증으로 진행되거나 치명적인 상황까지 갈 수 있고 환자를 치료해야 할 의료체계에도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관련 종사자들은 출입자 관리, 모임 자제, 유증상자 신속검사 등 방역수칙이 잘 작동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제한된 일상 속에서 맞이하는 주말이다. 지난 주 거의 모든 종교시설에서 비대면 예배를 진행했다.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주에도 모든 종교행사는 비대면으로 참여하고 종교 외에 대면모임, 단체식사 등도 자제할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보건의료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함께 협의하며 추진해나가기로 합의했다“면서”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송구스럽다. 앞으로 정부는 의료계와 한 마음으로 코로나19의 조속한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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