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정신적 문제” 트럼프 조롱에…바이든 반박

뉴시스 입력 2020-09-05 04:46수정 2020-09-05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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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아냐" 마스크 착용 필요성 강조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으려면 마스크를 꼭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신적 문제를 거론하며 바이든 후보의 마스크 착용을 조롱한 데 대한 반격이다.

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마스크가 바이든 후보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 같다. 내가 정신과 의사였다면, 그 남자는 큰 문제가 있다고 말했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와 관련해 바이든 후보는 “그런 바보 같은 발언에 대응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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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는 똑똑한 사람이다”라며 “나는 과학자의 말을 듣는다. 이건 게임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 팬데믹(전세계적인 대유행병) 기간 도널드 트럼프의 과오가 일하는 미국인이 되는 걸 생사가 걸린 일로 만들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3000만명에 가까운 미국인이 실직 상태인 걸 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을 망쳤다”며 “나는 처음부터 팬데믹을 물리치기 전에는 경제 위기를 다룰 수 없다고 말해왔다. 코로나19로 매일 1000명 가까운 미국인이 사망하는 상황에서 경제를 회복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모두 이렇게까지 나빠질 필요가 없었다는 걸 안다”며 “(대통령이)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퍼지던 1월, 2월에 바이러스를 심각하게 받아들였다면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사회적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 같은 좋은 모범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면, 그건 무리한 부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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