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내년 중반에나 코로나19의 일반적 백신접종 가능”

뉴시스 입력 2020-09-04 20:54수정 2020-09-0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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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대한 광범위한 백신 접종은 내년 중반이나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4일 세계보건기구(WHO)가 말했다.

마가렛 해리스 대변인은 이날 제네바 브리핑을 통해 백신 개발에서 엄중한 효과성 및 안정성 검증을 강조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대변인은 임상실험에 관해서 “백신이 진정으로 병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인지 또 얼마나 안전한 것인지를 알야야 하기 때문에 3단계(3상)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WHO 대변인이 언급한 ‘광범위한 백신접종’은 세계 각국 사람들이 별 어려움 없이 혜택을 볼 수 있을 만큼 일반화된 접종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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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수세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이 11월3일 대선 전 코로나 19 백신 개발완료를 강력하게 밀어붙이면서 잘하면 10월 말에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는 전문가도 더러 있다. 그러나 미국이 독려하는 개발 완료는 WHO가 말하는 ‘광범위한, 일반적인’ 백신의 접종과는 차이가 있다.

WHO는 한 달 전 코로나 19 백신 개발과 관련해 139개가 임상실험 전 평가 단계에 있고 26개가 사람 대상 실제 테스트를 의미하는 임상실험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임상 테스트는 1단계와 2단계가 효과성에 초점을 맞추고 최종 3단계는 안전성이 타깃이다.

러시아가 지난달 첫 코로나 19 백신의 등록을 인정했으나 3상 실험을 하기 전에 발표된 것이다. 3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실험을 펼치고 있는 개발품은 현재 모더나-미 국립보건원,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대 등 최소한 3개인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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