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나발니가 독극물 ‘노비촉’에 중독됐다는 명백한 증거 나와”

뉴스1 입력 2020-09-03 00:00수정 2020-09-0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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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인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가 신경작용제인 ‘노비촉’(Novichok)에 중독됐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독일 정부 대변인이 밝혔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슈테펜 자이베르트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군사 실험실에서 진행한 나발니의 혈액 샘플에 대한 독극물 검사 결과 그가 노비촉에중독됐다는 명백한 증거가 나왔다”고 밝혔다.

노비촉은 러시아에서 개발한 생화학무기로 매우 강력한 독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발니는 현재 혼수상태로 베를린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자이베르트 대변인은 “독일 정부는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들에게 이번 조사 결과를 통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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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러시아의 대응에 대비해 동맹국들과 적절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정부 대변인은 독일 정부가 나발니가 노비촉에 중독된 것으로 믿고 있다는 사실을 정식으로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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