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우리 국민의힘이 내년 4월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하고 이어 2022년 대선에서 다시 정권을 되찾아 올 수 있도록 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과 함께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미래통합당이 국민의힘으로 바뀐 이날 소속 당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당의 집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이렇게 전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코로나19로 인해 정치, 경제 및 국가시스템마저 무너지는 상황”이라며 “우리는 기민하고 유능하게 대처하고 선제적으로 혁신하는 민생정당, 대안정당, 수권정당의 모습을 국민께 선보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시대변화를 선도하고, 약자와 동행하며 국민통합에 앞장서는 정당으로서 국민과 호흡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하루 뒤인 오는 3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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