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옛 절친 “멜라니아는 이방카를 ‘뱀’이라 불렀다”

뉴스1 입력 2020-09-02 14:56수정 2020-09-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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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절친이었던 스테파니 윈스턴 월코프 전 선임 보좌관이 1일 출간된 자신의 회고록 ‘멜라니아와 나’(Melania and Me)에서 멜라니아 여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에 대한 집중 공격에 나섰다.

패션전문지 보그에서 오랫동안 이벤트 플래너로 일한 월코프는 멜라니아 여사가 의붓딸 이방카를 공주라고 비꼬기도 했지만 언젠가는 이방카와 그의 남편 재라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 보좌관을 ‘뱀’이라고 표현한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패션모델 출신인 멜라니아 여사와의 15년 우정이 2년전 여사의 배신으로 인해 끝났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으로 폭리를 취했다는 세간의 주장에 대해 여사가 반박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월코프 전 보좌관은 등 뒤에 칼을 맞은 느낌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멜라니아가 금도금에서 24K 금으로 변하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지금 그녀를 보면 금 껍데기만 남아 있다. 나는 그게 원래 그의 모습 전부인지 의아하다. 나는 길모퉁이에서 가짜 시계를 산 바보였다”며 멜라니아 여사에 대해 회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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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폭로에서 월코프 전 보좌관은 할리우드의 가십을 다루는 프로인 ‘액세스 할리우드’의 어떤 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명성 덕에 여성들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자랑하는 것을 멜라니아 여사가 들었다고 밝혔다.

월코프 전 보좌관은 영부인이 되기 전인 당시의 멜라니아 여사가 “아무 일도 아닌 듯이 환하게 웃고 있었다”면서 “그녀는 자신이 결혼한 사람이 어떤 이인지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월코프는 자신의 과거 우정에서 ‘사기’와 ‘기만’을 목격했다며 책 전체에 걸쳐 멜라니아 여사에 대한 실망을 표현했지만 백악관은 책이 기묘하게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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