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안철수의 정치 필요한 때”…安 “통합·협치 기대 커”

뉴시스 입력 2020-09-01 16:02수정 2020-09-0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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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과거 대표로 모셔…전남지사 공천 때 감사"
안철수 "국민 통합 관점에서 여당 잘 이끌길 기대"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서 대표-전남지사 후보 인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는 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예방하고 “늘 생활을 중요시하는 안 대표님의 정치, 관점과 관심이 지금이야말로 필요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취임 인사차 안 대표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함께했던 과거 인연을 회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예전에 대표님으로 모셨던 적이 있는데 신고드린다”며 “엄청난 책무 떠맡게 됐다”고 반갑게 인사했다.

이에 안 대표는 “지금도 기억나는 것이 19대 국회에 처음 등원했을 때 이 의원이 5분 연설을 했다. 듣고 있다가 내용이 너무 좋아서 열심히 메모를 했고 그게 보도도 되고 했던 추억이 있다”며 “의정활동을 하며 여러 모범을 보여준 분으로 생각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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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표 취임 연설에서도 밝힌 것처럼 통합과 협치를 누구보다도 믿고 있는 분이어서 정말 기대가 크다”며 “코로나 시대 그리고 또 닥쳐오는 경제 위기, 포스트 코로나시대 준비까지 세 가지를 동시에 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인데 그때 정말 중요한 것이 국민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힘을 모으면 극복하지 못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국민 통합의 관점에서 이 대표가 민주당을 잘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 대표는 “2014년에 제 고향 지사(전남도지사)가 될 때 안 대표 공천으로 출마를 했다”며 “그때 공천이 위태로울 수 있었는데 안 대표에게 부탁드렸고 안 대표가 받아줘서 지사가 돼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안 대표가 포스트코로나시대 준비, 철학을 밝혀주고 조언해주길 바란다. 늘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당시 안철수 공동대표가 이끄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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