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박세리 “경제적 여유→편하게 방송? 전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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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1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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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1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1
박세리가 경제적 여유 때문에 방송을 편하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박세리가 출연했다.

김태균과 유민상은 박세리의 팬이라며 반겼다. 특히 김태균은 “이분을 만나려고 ‘컬투쇼’를 15년 했나보다”라며 감격한 모습이었다.

또 그는 “박세리의 경기를 본방송으로 봤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에는 방송을 통해서 많이 만나고 있다”라고 했다.

이에 박세리는 “운동을 하다 보니 방송을 할 기회도 없었는데 올해 들어서 방송을 많이 하게 됐다”라며 “솔직히 방송이 어렵다. 그리고 내가 솔직한 편이어서 조심스럽기도 하고 고민이다”라고 답했다.

박세리의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2017년에 ‘정글의 법칙’에 나간 것이라고. 박세리는 “운동선수들은 적응은 바로 하는 편이다. 그래서 자연스러웠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자연스러우면 잘 하는 스타일인데 뭘 하라고 판을 만들어주면 몸이 불편해지고 어렵다”고 덧붙였다.

유민상은 박세리씨나 서장훈씨, 허재씨 등 스포테이너들이 예능을 잘 하는 게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편하게 방송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박세리는 “여유가 있어서 그런 게 전혀 아니다”라며 “원래 직업이 방송인이 아니다 보니 그걸 자연스럽게 봐주셔서 편해보이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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