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과 유민상은 박세리의 팬이라며 반겼다. 특히 김태균은 “이분을 만나려고 ‘컬투쇼’를 15년 했나보다”라며 감격한 모습이었다.
또 그는 “박세리의 경기를 본방송으로 봤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에는 방송을 통해서 많이 만나고 있다”라고 했다.
이에 박세리는 “운동을 하다 보니 방송을 할 기회도 없었는데 올해 들어서 방송을 많이 하게 됐다”라며 “솔직히 방송이 어렵다. 그리고 내가 솔직한 편이어서 조심스럽기도 하고 고민이다”라고 답했다.
박세리의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2017년에 ‘정글의 법칙’에 나간 것이라고. 박세리는 “운동선수들은 적응은 바로 하는 편이다. 그래서 자연스러웠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자연스러우면 잘 하는 스타일인데 뭘 하라고 판을 만들어주면 몸이 불편해지고 어렵다”고 덧붙였다.
유민상은 박세리씨나 서장훈씨, 허재씨 등 스포테이너들이 예능을 잘 하는 게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편하게 방송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박세리는 “여유가 있어서 그런 게 전혀 아니다”라며 “원래 직업이 방송인이 아니다 보니 그걸 자연스럽게 봐주셔서 편해보이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