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군, 전체 격리는 NO…역학조사 결과 따라 여지 남아

뉴스1 입력 2020-09-01 14:52수정 2020-09-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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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서산구장. © News1
한화 이글스 투수 신정락이 프로야구 선수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밀접 접촉자 4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일단 한화 2군 선수단 전체가 자가격리를 진행하지는 않지만 향후 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여지는 남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25일 이후 2군에 있다 1군에 콜업된 한화 선수 2명 및 이들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선수 2명이 1일 오전 2시쯤 KBO가 긴급 지정한 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았고 오전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한화 2군) 서산구장에 거주하는 선수와 직원 40명도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산 외) 외부거주 인원 및 임직원, 협력사 직원 등도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다. 지난주 서산 원정경기를 치른 LG 2군 선수단 및 프런트 전원도 현재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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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신정락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순항하던 KBO리그는 비상이 걸린 상태다. 그나마 신정락이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 6월27일을 끝으로 1군에 콜업되지 않아 당장 1군 선수단에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화 1군에는 최근 2군에서 올라온 2명의 선수가 있어 변수로 우려됐다. 이들이 신정락과 밀접 접촉했을 수밖에 없기 때문. 1군 원정경기도 동행한 상태라 사태가 악화될 수 여지도 충분했다.

아직 몇몇 선수들의 추가적인 검사가 남았지만 이들 밀접 접촉자들 역시 음성판정을 받으며 당장의 큰 고비는 넘긴 모양새다.

격리는 일단 밀접 접촉자만 해당된다. 이들은 역학조사관의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격리를 진행한다.

다만 한화 2군 선수단 전체가 대상은 아니다. KBO는 방역당국과 협의해 확진자가 발생해도 우선은 밀접 접촉자들만 격리 조치하기로 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예정된 한화-두산간 1군 경기 역시 개최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이 또한 역학조사관들의 조사 결과에 따라 진행 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리그 중단도 역학조사관들의 판단에 따라 결정되는 사안으로 밀접 접촉 선수가 다수라는 판단이 나오면 KBO는 긴급 실행위원회, 이사회를 소집해 중단여부를 정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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