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만원 가져와” 중학생 납치후 14시간 감금한 10대 5명

뉴스1 입력 2020-09-01 11:39수정 2020-09-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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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경찰서는 1일 중학생을 원룸에 감금해놓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특수상해, 인질강도미수 등)로 A군(17)등 10대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오전 6시49분쯤 중학교 3학년생 B군(15) 등 2명이 타고 가던 오토바이를 차량으로 들이받았다.

사고 후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B군이 달아나자 이들은 뒷자석에 타고 있던 C군(15)을 자신들 차량에 태워 구미시 진평동의 원룸으로 데려가 14시간동안 감금했다.

C군을 통해 B군의 선배 연락처를 알아낸 A군 등은 “(B군의) 운전 잘못으로 차량이 부서졌으니 (B군에게) 연락해 750만원을 갖고 오라”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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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C군 부모에게도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군 부모의 가출 신고를 받고 소재를 파악하던 중 감금 사실을 알고 현장에 출동해 이들 5명을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모두 미성년자여서 심야 조사를 하지 못했다. 오늘 중 부모 입회 하에 자세한 범행 내용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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