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관리 “한미 연합군사훈련, 코로나에 이달 축소된 형태로 실시”

  • 뉴스1
  • 입력 2020년 8월 4일 0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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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0.7.28/뉴스1 © News1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0.7.28/뉴스1 © News1
미국 정부 관리가 3일(현지시간)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이달 중 축소된 형태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당국자는 한미연합훈련이 예정대로 실시되냐는 매체의 질의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사전주의 때문에 축소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달 28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하반기 한미연합훈련을 오는 8월 중순 실시하겠다면서 여건에 따라 규모나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는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로나19 때문에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여러 가지를 고려할 때 (훈련 시기는) 8월 중순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코로나19 때문에 인원이동이나 증원요원이 들어오는 데 어려움이 있다. 격리 기간도 필요하다”며 “모든 요소를 고려해 가장 최선을 방안으로 할 수 있도록 한미가 지속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반기 연합훈련은 코로나19로 연기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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