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노스캐롤라이나·조지아서도 트럼프에 ‘우위’

뉴시스 입력 2020-08-03 02:55수정 2020-08-03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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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BS-유고브 조사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한 자릿수로 앞서고 있다는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더힐에 따르면 미 CBS/유고브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전 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48%의 지지를 받아 트럼트 대통령(44%)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지아에선 바이든 전 부통령 46% 대 트럼프 대통령 45%로 1%포인트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지아는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이다. 1976년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이후 이 곳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가 승리한 경우는 없다. 노스캐롤라이나의 경우 지난 2008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근소한 차이로 이겼고 올해 대선에선 핵심 경합지 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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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전 부통령이 이 2곳에서 지지율이 앞선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더 잘 다룰 것이란 인식 때문이라고 더힐은 분석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선 12%포인트, 조지아에선 5%포인트 바이든 전 부통령이 신뢰를 받았다.

경제와 관련해선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그 격차는 크지 않았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선 1%포인트에 불과했고 조지아에선 6%포인트 차이가 났다.

백인층은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의 핵심 기반이 됐다. 하지만 바이든 전 부통령이 이 중 일부 흡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고학력 백인층의 지지율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53%, 조지아에서 3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31일 노스캐롤라이나 유권자 1152명과 조지아 유권자 113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노스캐롤라이나 ±3.8%포인트, 조지아 ±3.4포인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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