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 뉴 R 18 사전계약 실시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뉴 R 18’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1936년에 출시된 R 5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선보이는 ‘뉴 R 18’은 BMW 모토라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박서 엔진이 탑재된 크루저 바이크다. 국내에는 뉴 R 18 프리미엄(Premium)과, 뉴 R 18 퍼스트 에디션(First Edition) 두 가지 모델이 판매되며, 오는 9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뉴 R 18에 탑재된 ‘박서(Boxer)’ 엔진은 전통적인 수평대향 엔진으로 BMW 모터사이클이 1923년부터 개발한 이래 가장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배기량 1802cc의 신형 2기통 박서 엔진은 4750rpm에서 91마력의 최고 출력과 3000rpm에서 158Nm의 강력한 토크를 통해더욱 역동적인 라이딩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가격은 프리미엄이 3100만 원, 퍼스트 에디션이 3370만 원(VAT 포함)이며, 8월 31일까지 사전 계약 고객에게는 BMW 오리지널 라이딩 기어 퓨어쉬프터 부츠가 증정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