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팔당댐 방류량이 증가함에 따라 2일 오후 3시 10분부터 잠수교를 통제했다.
서울시는 우선 보행자 통행을 제한하고, 한강 수위가 상승할 경우 차량 통행까지 제한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잠수교의 수위가 5.5m에 이르면 보행자의 통행이 제한되고, 6.2m에 이르면 차량의 통행이 제한된다.
시는 “한강이나 잠수교(반포대교)를 이용하려는 시민분들에게 교통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며 “차량 이용 시에는 다른 도로로 우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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