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승 도전’ 안병훈, WGC 대회 3R 단독 2위…선두와 1타 차

뉴스1 입력 2020-08-02 09:30수정 2020-08-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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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29·CJ대한통운)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2위로 도약했다.

안병훈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7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안병훈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선두 브렌던 토드(미국·12언더파 198타)에는 단 1타 뒤져있다.


안병훈은 2015년 유럽프로골프투어 메이저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여러 차례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2019-20 PGA투어에더도 톱10에 5번 이름을 올렸지만 정상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안병훈은 PGA투어 첫 우승을 노려볼 좋은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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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공동 3위까지 치고 올라간 안병훈은 3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라운드 2번홀(파4)과 8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며 타수를 줄여갔다.

단 후반 라운드에서 위기가 찾아왔다. 11번홀(파3)에서 티샷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면서 페널티를 받았다. 안병훈은 3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지만 투퍼트를 하며 더블 보기로 홀아웃했다.

하지만 안병훈은 흔들리지 않았다. 13번홀(파4)에서 약 4.5미터 버디 퍼트를 성공,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에도 안병훈은 14번홀(파3), 15번홀(파4), 16번홀(파5) 등에서 잇달아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2위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토드는 3라운드에서 단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2019-20시즌 벌써 2승을 기록한 토드는 PGA투어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톱 랭커들이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리면서 최종 라운드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미국의 리키 파울러는 10언더파 200타로 단독 3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9언더파 201타로 단독 4위,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8언더파 202타로 단독 5위다.

PGA투어 통산 44승의 필 미켈슨(미국)은 이날 4타를 줄이는며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임성재(22·CJ대한통운)는 6언더파 204타로 공동 10위로 시즌 7번째 톱10 진입 전망을 밝혔다. 강성훈(33·CJ대한통운)은 이날 2타를 잃고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 공동 22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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