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선정하는 ‘2020년도 기술경영인상’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 수상자로 홍성주 SK하이닉스 부사장(사진)이 8일 선정됐다. 홍 부사장은 28년간 반도체 연구와 제품 개발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DRAM 미세화의 한계로 인식되던 20nm(나노미터, 1nm는 10억 분의 1m)의 선폭을 더 줄이기 위해 공정 전반에 신기술을 도입해 10nm DRAM 시대를 열었다. 또 세계 최초의 72단 3D 낸드(NAND) 기술을 상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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