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나선다…“고통 받는 이웃 도울것”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2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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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도현(사진 가운데)이 국내최초의 국제구호개발 비영리기구(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의 홍보대사로 나선다.

기아대책은 2일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사옥에서 ‘윤도현 필란트로피 클럽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이같이 밝혔다.

윤도현은 기아대책을 통해 미얀마 아동 3명을 후원해 왔다. 3월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써달라며 1억 원을 기아대책에 기부해 필란트로피 클럽 195호 회원으로 동시 위촉됐다.

필란트로피 클럽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한 개인 후원자로 구성된 고액후원자모임이다.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배우 박신혜, 김혜은, 김정화 등이 회원으로 위촉됐다.

그동안 윤도현은 위기가정 아동, 성폭력 피해 아동 등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 그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희망을 노래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을 계속 돕겠다”고 말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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