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깡, 엔씨는 창" 리니지2M, 대형 업데이트로 세계 No.1 노린다

1분기 구글 플레이 전세계 매출 1위를 달성하며, 국내 모바일 시장의 패권을 쥔 '리니지2M'이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또 한번의 도약을 노린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는 금일(24일) 리니지2M의 신규 업데이트 ‘크로니클III 풍요의 시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리니지2M 크로니클 III 풍요의 시대 업데이트 (출처=게임동아)

‘크로니클III 풍요의 시대’ 업데이트는 신규 영지인 '아덴'이 등장하며, 신규 서버 바이움과 새로운 클래스 ‘창(Spear)’이 추가되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엔씨 측은 에피소드1을 시작으로 오는 7월 신규 던전 ‘오만의 탑’과 8월 영지를 두고 혈맹들 간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공성전' 등 대규모 콘텐츠를 여름 시즌 차례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업데이트의 세부 콘텐츠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먼저 리니지2M의 다섯 번째 영지인 ‘아덴’은 모든 활동의 거점인 ‘아덴성 마을’과 ‘앙헬 폭포’, ‘격전의 평원’, ‘고요한 분지’ 등의 새로운 사냥터로 이뤄져 있으며, 이를 차지하기 위한 혈맹들의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아울러 리니지2M의 140번째 신규 서버 바이움도 함께 추가된다. 게이머는 금일 오전 11시부터 새로운 서버 ‘바이움’ 1~10번을 즐길 수 있으며, 신규 게이머를 위해 추가 경험치와 레벨 달성 보상 등 캐릭터의 빠른 성장을 돕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창을 무기로 사용하는 신규 클래스 ‘창(Spear)’도 함께 선보인다. '창' 클래스 추가와 함께 신규 전설 무기와 방어구, 영웅 등급 장신구도 추가되었으며, 전설 등급은 ‘루시엔’과 ‘다프네’, 영웅 등급은 ‘리오나 블랙버드’, ‘알레그라’ 등 5종이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엔씨(NC)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TJ’s 쿠폰’을 모든 게이머에게 지급한다. 게이머는 ‘TJ’s 쿠폰’을 사용해, 과거에 강화 실패로 소멸한 희귀 등급 이상 장비 중 하나를 복구할 수 있으며, 강화를 시도한 적이 없으면, 쿠폰을 재료로 ‘희귀 무기 상자’, ‘희귀 아가시온 획득권’ 등을 제작할 수 있다.

리니지2M 크로니클 III 풍요의 시대 업데이트(출처=게임동아)

여기에 ‘풍요의 성장 상자’, ‘럭키! 브렘논의 시크릿룸’, ‘아덴의 푸르른 새싹’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풍요의 성장 상자’ 이벤트는 7월 8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는 ‘풍요의 성장 상자’를 사용해 10~55레벨 중 특정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풍요의 성장 상자’는 상점에서 624 아데나에 판매한다.

아울러 ‘럭키! 브렘논의 시크릿룸’은 1인 타임 어택형 레이드 던전으로, 이용자는 정해진 시간 동안 던전에 등장하는 이벤트 몬스터를 사냥해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해당 던전에 참여를 원하는 게이머는 오는 7월 7일까지 매일 낮 12시 30분과 저녁 8시 30분에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 ‘아덴의 푸르른 새싹’은 7월 8일까지 ‘아덴’ 영지에서 사냥을 통해 모은 ‘아덴의 새싹’을 ‘생명이 깃든 은빛 꾸러미’, ‘마력이 깃든 금빛 꾸러미’, ‘교단의 신탁서 상자’ 등으로 교환하는 이벤트다. ‘생명이 깃든 은빛 꾸러미’와 ‘마력이 깃든 금빛 꾸러미’에는 ‘축복받은 생명의 돌’, ‘축복받은 정령의 돌’ 등의 아이템 중 하나를 획득할 수 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학동 기자 igelau@donga.com